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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

#7 자기계발_책 읽고 매출의 신이되다 (고명환)


최근들어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이다. 계속 보고싶고 읽고싶게 만들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고명환이라는 개그맨을 알고는 있었지만 장사를 하고 있는지도 몰랐고 책을 썼다는건 아예 몰랐다. 이웃님이 남긴 평을 보고 한번 읽어보고싶다고 생각해서 읽게되었는데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오랜만에 나의 뇌를 움직이게 한 책이었다. 사실 요즘 나는 인생의 권태기를 지나고 있었다. 나는 무언가를 하고싶은게 있으면 막 피가끓으면서 생기가 도는데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인지 하고싶은 것도 없고 자꾸 쳐지고 무기력하고 그냥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때, 이 책을 만나 나에게 다시한번 책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해주었고, 뭔가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솟아나게 하는 책이었기에 나에게는 정말 인생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시작하기 전에 꼭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장사는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말미에 적혀있는 글귀가 너무 와닿아 적어보았다.


나는 내 연기를 보는 것보다

내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내 글을 읽는 게 좋다.

내 연기나 노래로 감동을 받은 적은 없지만

내가 쓴 글을 읽고 몇 번

아주 작지만 감동받은 적이 있다.


나도 언젠가는 이런 글을 쓰고싶다. 요즘 블로그 권태기였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글을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글을 잘쓰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내 관심분야의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는 고명환처럼 내 책도쓰고 강의를 할 그 날이 올것이라 생각한다!


누구도 내 문제를 나만큼 잘 알지 못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선택은 결국 내가 해야한다. 오직 스스로만이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이 스스로 해결할 수는 없으니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고 사색을 통해 내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깨달아야한다. 책을 읽었는데 실패했다면 독서량이 모자라는 것이다. 더 많이 읽으면 된다. 책에게 물어보라. 바로 대답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묻고 또 묻고, 읽고 또 읽다 보면 책이 답을 알려준다. 한 번 방법을 알게되면 그때부터는 시간이 줄어든다. 읽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 내 문제는 내가 제일 잘 알지 나와 가까운 사람도 내 속까지는 전부 알지 못한다. 그렇기때문에 혼자서 찾아야한다. 그럼 무엇으로? 바로 책으로!

책을 읽어도 해답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건 독서량이 모자라는 것이었다니..ㅋㅋㅋ 그럼 도대체 얼마나 더 읽어야한다는 것인가!? 많이 읽어야겠다. 그럼 언젠가 '유레카!'처럼 해답이 쏙하고 나올테니까말이다.


그냥 써보자. 아무렇게나 쓰자. 계속해서 쓰자. 공개적으로, 그리고 나아질때까지 쓰자. 매일 그렇게 쓰자. 말하듯 글을 쓰자. 충분히 자주.

- 세스 고딘, <이카루스 이야기> 중에서


'전략적으로 흉내 내기'는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협상할 때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따라 하면 거래를 성사시킬 확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문을 받을 때 내가 앵무새가 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좀 더 예의 바르고 기분 좋게 해주는 앵무새!

-> 사람들은 모두가 이야기를 할때 자신의 말에 경청해주고 호응을 잘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무조건 '아 정말요?' 이런식으로 하기보다는 상대방이 한 말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받아주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나도 나름 호응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형식적인 호응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오늘부터 남편에게 흉내내기 전략을 한번 실행해 보아야겠다.


★실행하기 - 상대방이 한 말을 그대로 따라서 흉내내며 이야기하기


돈이 되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는가? 일단 많아야한다.

<오리지널스>라는 책에서 보면 창의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우수한 게 아니라 그저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낼 뿐이라고 한다. 또 그들의 가장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낸 기간에 나왔다고 한다. 그러니 질은 나중에 생각하고 양에 집중하자. 일단 많은 아이디어를 내면 그 가운데 훌륭한 것 한두 개는 나오게 돼 있다.

EX) 국어사전을 펼쳐서 처음 본 단어로 무조건 아이디어짜기

1년 동안 다진 아이디어가 대박 난 적은 없다. 오히려 찰나에 떠오른 아이디어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한 가지 아이디어를 오래 붙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국어사전으로 아이디어 떠올리기를 연습한다면, 한 단어당 15분이라는 시간을 정해놓고 무조건 완성한다. 그 다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반응이 안좋으면 바로 버린다.

거리를 걸을 땐 간판을 유심히 본다. 간판만 잘 읽어도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다.

-> 나는 지금까지 아이디어란 아르키메데스가 샤워하다가 갑자기 깨달은 것처럼 어느순간 갑자기 딱 생각나는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아이디어란 어이없는 것이라도 무작정 내다보면 어느순간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깨달음을 얻으니 자신감이 생겼다. 나도 마구마구 아이디어를 짜서 생각의 시야를 넓혀봐야겠다. 


책을 한 권 선택해서 무조건 아이템 하나는 만들겠다고 작정하고 읽으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책을 읽는 내내 이 내용을 어떻게 아이디어로 바꿀 수 있을지 집중해서 읽어보라.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를 건지게 될 것이다.

-> 앞으로 무슨 책이든 한 권씩 읽을 때마다 사업 아이디어를 하나씩 떠올려보아야겠다. 


★실행하기 -  어떤 책이든지 한 권씩 읽을 때마다 사업 아이템 하나씩 무조건 생각해보기


머리말과 목차만 봐도 도움이 된다

책을 쓰는 사람은 제목을 정할 때 가장 심혈을 기울인다. 그리고 머리말에 핵심 내용을 요약한다. 그러므로 제목과 머리말만 꾸준히 읽어도 몇 년 후면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과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된다.

머리말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차가 읽고 싶어지는 책이 있다. 목차를 읽을 땐 지금 고민하는 문제를 생각하면서 읽어보라. 그러면 눈에 확 들어오는 목차가 나타날 것이다. 그 자리에서 그 목차에 해당하는 부분만 읽어보라. 그 내용이 마음에 들거든 책을 사면된다.

-> 가끔씩 읽고싶은 책이 없을 때가 있다. 그럴때는 책을 어떻게 골라야할지 고민이었었는데, 명쾌하게 해답을 알려주었다. 서점에가서 책제목을보고 머리말과 목차 읽어보기! 다음에 꼭 서점에가서 해보아야겠다.




<목차>


1장

책이 바꾼 내 인생

- 뭘 열심히 해야하나요?

- 대기업 아니면 공무원에 목매는 청년들

- 한곳만 바라봐야 하는 때가 있다

- 번지점프대에서는 빨리 뛰어내리는 게 답이다

-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닌데

- 나무 타기 하는 물고기

- 네 번의 사업 실패로 얻은 것

- 죽었다 깨어나 보니 알겠더라


2장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 내 인생의 책을 만나다

- 간단명료한 아이템이어야 한다

- 결심했다면 실행하라

- 언제 어디서 시작할까

- 너무 낮게 날면 위험하다

- 사장이 다 할 줄 알아야 한다

- 기준을 세우고 흔들리지 마라

- 육수는 직접 끓여라

- 진심이 경쟁력이다

- 가장 싸고 효과 좋은 홍보 전략

- 내 입으로 말하지 말고 고객들이 말하게 하라

- 효과 만점 고객 응대법

- 디테일에 강해져라

- 고객은 작은 것에 감동한다

- 창업은 직장에 다닐 때 하라


3장

아이디어를 낚는 책의 바다

- 우선, 많을수록 좋다

- 최고의 아이디어 원천

-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라

- 끝을 봐라

- 내가 팔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얘깃거리를 만들어라

- 식당에 관한 세 가지 아이디어

- 실행해서 보배가 된 아이디어

- 아직 실행하지 못한 아이디어들


4장

독서의 신이 되라

- 책 읽기 좋은 곳을 찾아라

- 속독을 통해 정독할 책을 골라내라

- 목적을 가지고 읽어라

- 읽은 흔적을 남겨라

- 책이 읽히지 않을 때는 뱃살부터 없애라


5장

삶을 치유하는 책 읽기

- 돈 때문에 힘들 때

-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을 때

-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을 때

- 결정장애에 시달릴 때

- 사업이 잘 안 풀릴 때

- 불안하고 우울할 때

- 슬럼프에 빠졌을 때

- 동료가 나보다 월급이 많아 분할 때

- 행복해지고 싶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