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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

#5 나니아 연대기 / CS루이스 (판타지) 나니아 연대기는 꼭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너무 두꺼워서 읽는데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푹 빠지면 금방 읽을 수 있다. 처음 2장과 마지막장이 제일 재미있고 중간에도 재미있지만 처음과 마지막을 따라갈 수 없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읽는데 무거워서 좀 힘들었다 ㅎㅎㅎ 요즘은 분권으로 판매하지 않고있던데 다시 분권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판타지는 해리포터를 제일 재미있게 읽었는데, 나니아 연대기를 보고나서 내가 읽은 판타지 중에 최고인 것 같다. #1 하나님을 떠올렸을 때 느껴지는 감정들 ...더보기 아슬란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아이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서 뭔가가 꿈틀꿈틀 솟는 것을 느꼈다. 에드먼드는 까닭 모를 공포를 느꼈고, 피터는 갑자기 솟구치는 용기와 모험심을 느꼈다. 수잔은 뭔가 달콤한 .. 더보기
#4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 김양재 (종교) 이 책은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님이 평신도 시절부터 매일 큐티를 하면서 말씀을 통해 이뤄가신 자신의 삶을 정리한 책이다. 어떻게 목사가되었고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을 말씀으로 인도하셨는지 모두 적혀있다. 또한 큐티하는 방법과 적용하는 방법 그리고 실천하는 방법까지 큐티에 대해서도 다루고있는 책이다. 힘든 시집살이 가운데서도 이렇게 말씀을 붙잡고 견뎌낸 것도 정말 대단하시고 처음부터 목사가 되려고 하셨던 건 아니지만 목사가 되기까지 하나님이 하나하나 순조롭게 인도하신 것도 너무 신기하기만하다. 요즘 육아라는 핑계로 말씀도 보지않고 나태해져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말씀을 더욱 사모하게 되었고, 하루하루 말씀을 읽고 적용하여 그날 큐티를 토대로 우리 아기에게 편지를 써보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도 얻게되었다. 무엇.. 더보기
#3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 CS루이스 (종교) 나는 CS루이스의 책을 어려워하지만 이 책은 소설이어서 잘 읽혀졌다. 소설이어서 다른 책들처럼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은 기독교적인 책이지만 책의 어디에서도 기독교성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있지 않다. 끝부분에서만 살짝 종교성이 드러나있고 프시케에게서 예수님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루알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나의 사랑이 진정으로 상대방을 위한 사랑인지, 실상은 나를 위한 사랑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람은 모두 이기적이어서 내가 사랑을 베푼다고 생각해도 실제로 생각해보면 나를 위해서 한 것일 때가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프시케의 사랑은 정말 예수님과 같은 참사랑 이었다. 우리가 정말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님을 알게될 때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참사랑을 베풀 수.. 더보기
#2 아내가 창업했다 / 정민형 (경제/경영) 이 책은 향초공방을 운영하는 아내의 창업스토리의 과정을 이야기 한 책이다. 요즘은 공방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다. 자신의 감각을 살려서 작품도 만들고 판매도하고 수업도하는 공간을 공방이라고 흔히부른다. 공방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소규모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창업을 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있어서 시행착오를 거치지않아도 이 책을 보고 지레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불과 1, 2년 전에 조그만 사업을 하나 했었다. 사업이라고 하면 조금 거창하지만... 플로리스트라는 재능을 살려서 여러가지 소품도 판매하고 선인장도 심어서 판매를 했었다. 근데 사업이라는 것이 정말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사입하는 과정부터 만드는과정이며 판매하는 과.. 더보기
#1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자기계발) 이 책은 거의 블로거들의 필독서라고도 불리우는 책이다. 블로그를 열심히하는 블로거들은 대부분 매일 1개의 글을 쓰곤한다. 그렇게 꾸준히 컨텐츠를 작성해야지 사람들의 유입이되고 블로그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1일1글쓰기는 정말 어렵다... 그런데 그걸 몇 년동안이나 하고있는사람이 있으니 바로 김민식PD일 것이다. 그의 블로그를 보면 특별한 날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글이 올라온다. 그 글들은 대충 쓰는 글도 아니고 정말 성의있게 쓴 글들이다. 그런면에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글을 쓴다는 것은 창작을 하는 것인데 그걸 매일마다 쓸 수 있다니!! 나는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한지 1년정도 그리고 1일1포스팅을 시도한지 2달 정도 되었다. 지.. 더보기
#15 경제/경영_젊은 부자 (박종기) 이 책은 흔한 금융이나 재테크에 관한 책이 아니다. 무엇을 가입하고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 아닌 잘 아끼고 안전하게 돈을 모으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나에게는 이런 책이 잘 맞는다. 나는 안전한 투자를 좋아하는 편이고 위험부담을 싫어하는 편이다. 그런 나에게 딱 맞는 재테크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내가 시간과 돈을 투자해 추가 소득을 만들어내니까 아내도 뭔가 한번 해보겠다는 거야. 그때까지 오랫동안 전업주부로 살다 보니 세상 물정부터 알아야겠다며 신문과 책을 읽기 시작했어. 그렇게 2년이 지났을 때 애들 학교에서 공문이 왔는데 아침에 책을 읽어줄 북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ㄷ는 거야. 그렇지 않아도 책을 많이 읽어 그 방면으로 상식이 풍부했던 터라 잘 됐다면서 지원을 했지. 예전 같.. 더보기
#14 에세이_마음아, 넌 누구니 (박상미) 사람은 누구에게나 상처가있다. 그 상처는 부모에게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고,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알게모르게 받게 된 상처일 수도 있다. 상처가 없는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있을까? 상처는 이렇게 외부적인 것일 수도 있고, 어쩌면 자기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나는 상처가 없다고말하면 아마 거짓말일 것이다. 나에게도 상처가 있지만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느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동생이 참 미웠다. 아마도 첫째인 나만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난 동생이 그 사랑을 나눠서 가지니 어렸을 때 충격이 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정말 욕심이 많은 아이였다. 늘 먹는 것도 내가 동생보다.. 더보기
#13 종교(기독교)_우리, 서로 사랑하자 (유기성) 요즘 선한목자교회 유기성목사님 설교를 집에서 종종 듣고있다. 설교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말씀을 잘하셔서 책까지 읽게되었다. 이 책은 사랑장이라고도 불리는 요한일서를 토대로 한 목사님의 설교를 책으로 낸 것이다. 나는 성경일독은 했지만 요한일서를 집중적으로 읽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을 더욱 깨닫고 갈망하게되었고, 마침 이 책을 읽은 시기에 영화 "바울(Paul)"이 개봉하여서 보게 되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정말 사랑이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되었다. 나도 바울이 말하는 요한이 말하는 그 사랑을 경험하고싶다. 나는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교회를 제대로다닌지는 10년정도 되었다. 그냥 무늬로만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깨닫고 그 사랑을 실천.. 더보기
#12 자기계발_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 이 책을 읽고 켈리 최라는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업으로 40대에 10억이라는 빚을 지고서 어떻게 다시 사업을 할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나라면 오히려 사업은 다시는 안했을 것 같은데.. 사업을 하던 사람이라서 다시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걸까? 나는 무언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실행력은 빠른 편이지만 작게하고 그치고 말지 크게 저지를 수는 없는 성격이다. 크게 저지르면 뒷감당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아직 거기까지는 할 수 없지만 이 작가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것도 한국이아닌 타지에서! 또한 이 책에서 나오는 작가의 경영방식이라던지 경영자로서의 마인드가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도 나중에 사업을 하게된다면 켈리 최와 같은 마인드로 경영을 할 수 있을까.. 더보기
#11 종교(기독교)_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유기성) 이 책의 저자인 유기성목사님은 매일 페이스북에 올리시는 '영성일기'를 통해 알게되었다. 워낙 설교를 잘하시기로 유명하신 목사님이라 평일에 설교말씀도 종종 듣고있는데 설교가 너무 좋아서 책까지 찾아서 읽게되었다. 솔직하면서도 핵심을 짚는 목사님의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든다. 팀켈러나 CS루이스 같은 외국목사님의 책은 나에게 조금 어렵지만 이 책은 정말 쉽게 술술읽었다. 초신자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고, 신앙의 깊이가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진정한 회개란 무엇일까요? 회개란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악을 행하는 것이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 것이아니라 진정한 회개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