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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

#1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자기계발)

 

 

이 책은 거의 블로거들의 필독서라고도 불리우는 책이다. 블로그를 열심히하는 블로거들은 대부분 매일 1개의 글을 쓰곤한다. 그렇게 꾸준히 컨텐츠를 작성해야지 사람들의 유입이되고 블로그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1일1글쓰기는 정말 어렵다... 그런데 그걸 몇 년동안이나 하고있는사람이 있으니 바로 김민식PD일 것이다. 그의 블로그를 보면 특별한 날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글이 올라온다. 그 글들은 대충 쓰는 글도 아니고 정말 성의있게 쓴 글들이다. 그런면에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글을 쓴다는 것은 창작을 하는 것인데 그걸 매일마다 쓸 수 있다니!!

나는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한지 1년정도 그리고 1일1포스팅을 시도한지 2달 정도 되었다. 지금도 매일 글쓰는게 힘들어서 주말에는 빼먹기도하고 그런데 포스팅을 몇 년동안 매일 했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 일하는 나에게만 시간을 주지 말고, 노는 나에게도 시간을 주세요. 아니, 더 많은 시간을 허락해주고 더 아껴주세요. 무엇을 하고 놀 때 더 즐거운지, 자신에게 자꾸 물어보세요. 인생을 사는 즐거움은 재미에서 나옵니다. '나는 무엇을 할 때 즐거운가?'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진짜 공부입니다. 100세 시대, 우리는 아주아주 긴 시간 놀아야 하니까요. 지금 이 순간 즐거운 놀이를 찾아 열심히 놀아봅시다. 미래 일의 기회를 만드는 건 '잘 노는 나'일 테니까요.

 

 

+ 어쩌면 제 인생은 지금까지 실패로 점철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자 꼬시려고 춤을 배웠는 데 엉뚱하게 춤에 중독되고 말았고요. 통역사되려고 영어를 공부했는데 엉뚱하게 예능 PD가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드라마를 연출하려다 엉뚱하게 블로거가 되어있네요. 여자를 사귀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춤을 연습하는 순간순간이 즐거웠어요. 통역사가 되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영어 문장을 하나하나 외우는 순간 성장의 성취감을 느꼈고요. 대박 드라마를 연출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하루 한 편씩 글을 올리는 매 순간이 즐겁습니다.

잊지마세요.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입니다.

->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만 그것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닌 정말 그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싶다.

진정한 행복은 내가 무엇을 이루었을 때가 아닌 그 과정을 즐길 때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어떤 것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가? 생각해보니 나는 마크라메를 할 때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것 같다. 매듭을 짓는 그 과정 하나하나가 나는 재미있고 성취감을 느낀다. 이렇게 하나하나 찾아가며 나를 알아가는 진짜 공부를 해야겠다!

 

 

+ 매년 주제를 하나씩 정하고, 관련 책을 읽고 공부를 해서 그 결과를 블로그로 공유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서관에 가서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이어 읽고,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고, 그 결과를 모아 책을 한 권씩 내보면 어떨까.

매년 하나의 주제를 정해놓고 파고듭니다. '돈 안 들이고 독학으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 '블로그라는 놀이를 통해 직업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돈과 시간을 따로 들이지 않고 일상에서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등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매년 새로운 책을 한 권씩 내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이제는 새해가 다가오면 설렙니다. 올해는 나 자신에게 어떤 시간을 선물할까? 하고, 머릿속도 바빠지지요.

-> 책을 쓰는 것이 나의 꿈이지만 늘 어렵게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읽고 그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꾸준히 쓰고 그 글들을 모아서 책을 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을 왜 몰랐을까!? 나도 이제 저자처럼 매년 관심있는 분야를 하나 정해서 그에 대한 공부도하고 글을 써봐야겠다. 매일포스팅을 하다보면 블로그에 글을 쓸 거리가 떨어질 때도있는데 그때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 글쓰기가 쉬워지는 팁은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는 자신의 루틴을 만드는 겁니다.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 앉아 특정한 동작을 반복하는 겁니다. 처음엔 게으른 뇌가 귀찮아하고 반항도 할겁니다. 하지만 똑같은 일정이 계속 반복되면 뇌도 어느 순간 알아차리게 됩니다.

-> 나도 이제 곧 육아맘이된다. 육아맘들은 아이들을 봐야하기때문에 시간이 별로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육아맘 블로거들은 미라클모닝이라고해서 새벽에 포스팅을하거나 저녁에 아이를 재워놓고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하나의 글을 쓰는 루틴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이렇게 나만의 시간을 정해서 글을 쓰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 지식을 찾아온 손님에게 지식만 주면, 원하던 것을 얻은 후에는 뒤도 안 돌아보고 창을 닫아버립니다.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경로는 블로그가 아니라도 많거든요. 각종 기업 홈페이지나 검색 포털 메인, 정부 사이트 등... 그러나 이런 공식 홈페이지들은 주인이 앉아 있다는 느낌, 사람이 기다리다가 직접 반겨준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아르바이트생들이 서서 기계적으로 주문만 받는 프랜차이즈형 카페 같아요. 블로그는 지식과 정보를 나눌 뿐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저는 찾아오는 손님에게 주인이 직접 말을 건네는 단골가게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그것이 블로그의 매력이니까요.

 

 

+ 나의 경험담, 책에서 찾은 글귀, 앞으로 나의 각오. 이 셋이 모이면 나만의 리뷰를 쓸 수 있어요. 책을 읽는 것은 사적인 즐거움이지만, 글을 쓰는 것은 공적인 행위입니다. 책에서 얻은 교훈을 내 삶에 적용하고, 또 세상을 향해 발언할 떄는 글로써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기를 감히 희망합니다.

 

 

 


 

프롤로그 ; 매일 아침, 나를 응원한다.

 

1장.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다

노는 인간의 시대

처음엔 무조건 재미!

돈 버는 김민식 vs 잘 노는 김민식

일하는 나와 노는 나가 자꾸 만나야 한다

꾸준한 실패와 우연한 성공, 그리고 논다는 것

직업이 아닌 생업을 찾자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2장. 쓰기에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능동적 인생의 시작, 글쓰기

창조주보다는 창작자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

쓰는 것도 보는 것도 다 공짜

세상에 나를 알려라

인터넷의 바다를 활보할 나의 분신

+ 유튜브 단편 영화 제작 매뉴얼

 

3장. 쓰면 쓸수록 득이 된다

블로그의 수지를 따져보다

매일같이 글을 쓴 대가

연예인 부럽지 않다

수억의 예금 가치가 있는 글쓰기 기술

매일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글쓰기만큼 남는 장사도 없다

꿈의, 꿈에 의한, 꿈을 위한 블로그

+ 새해 결심의 세 가지 조건

 

4장. 매일같이 쓰는 힘

재능을 이기는 끈기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즐거워야 매일 쓸 수 있다

하나를 더하려면 하나를 빼야 한다

일단 버텨야 한다

조금 부족할지라도 끈질기게!

단골가게 같은 공간으로

+ 글쓰기 공부, 독서 리뷰1

 

5장. 매일의 기록이 쌓여 비범한 삶이 된다

세상은 넓고 독자는 많다

절절히 사랑하는 대상을 찾아라

뭐든 우선 써봐야 한다

답은 지금, 여기에!

쓰고 싶은 걸 마음껏 쓴다

휴먼다큐의 주인공처럼

유희로서의 글쓰기

+ 글쓰기 공부, 독서 리뷰2

 

6장. 쓰는 인생이 남는 인생

20대는 영어 덕, 40대는 블로그 덕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나에게 쓰는 팬레터

오늘의 일기가 위로가 되기를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눌수록 득이 되는 글 나눔

피드백과 리액션이 있는 인생

+ 블로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필로그 ; 꾸준한 오늘, 무한한 내일